맛테리얼이 건대 커몬그라운드 3층에 위치한 토이리퍼블릭의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디지털으로 묻는 안부에 잠시 지치신분들에게 아날로그적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근사하게 느껴지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전시로, 맛테리얼 부스에서는 유니크한 그래픽 엽서와 시그니처 프로덕트인 튀김 메시지카드를 포함, 다양한 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6월 6일까지 맛테리얼 외에 다양한 아날로그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5팀 (스튜디오소지, 구띵디자인, BEONO, 프롬문, 하품)과 함께 진행되는 본 전시, 근처에 계신분들이라면 꼭 들러서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SNS를 통한 기프트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MAATERIAL SPECIAL PACKAGE
하단은 토이리퍼블릭의 전시구성 컨셉 텍스트입니다.
시대가 변화하며 손편지 대신 SNS로 개인의 근황과 안부를 묻는다. 편리한 듯 보이는 새로운 매체는 단편적인 대화로 소통을 단절시킨다. 이번 전시는 가벼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에서 나오는 갈증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회복해보고자 기획되었다.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이란 전시 제목에서 보여지듯 편지는 일방적 외침이 아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소통의 장으로 편지지, 글쓰기, 우체통 등 직접적인 작품과 연출로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백하게 보여준다.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디자인 엽서와 카드에 녹아있는 시각적 기호들을 체험하고 예술을 직접 행하고 즐길 수 있도록 편지쓰기 장소를 마련하여 현대사회에서 좀처럼 느낄 수 없는 따뜻한 감정과 정성이 담긴 편지를 보내보길 권한다.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 토이리퍼블릭 / Toy Republic